<타이타닉>은 1997년 미국에서 개봉하였고 1998년 2월에 한국에서 개봉하였다.제작비 2억 달러의 영화이며 상영시간은 195분이다. 대단한 흥행을 한 타이타닉을 만든 감독과 제작과정과 줄거리를 알아보자
영화 타이타닉 (1997) 주요 정보
199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선보인 영화 타이타닉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고 중 하나로 기억되는 타이타닉호의 침몰을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는 거대한 배 위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인간의 욕심과 오만함으로 인한 재난의 비극을 소박하면서도 충격적인 방식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당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한 영화 중 하나였으며, 엄청난 배우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은 1912년 4월 15일 밤, 북대서양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은 많은 인명과 재산을 요구했고, 영화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을 다시금 생생하게 그려냈다. 영화는 재앙을 예고하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타이타닉호에 탑승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침몰 당시의 현장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대부분의 인물들이 사랑과 우정, 인간관계 등을 경험하면서 더욱 인간적인 존재로 느껴지게 된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분명히 엄청난 스케일의 시각적 효과였다. 침몰을 예측하고 대처하는 방법, 구명보트를 타고 타이타닉호를 떠나는 순간, 그리고 바다에 빠져 떠다니는 인물들의 장면 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배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을때부터 영화가 표현한 거대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침몰 당시의 혼란스러운 분위기 등이 모두 뛰어난 작업으로 재현되어 있다.
잭과 로즈의 사랑
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침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96년 한 해양 탐사팀이 첨단 장비를 동원해 침몰한 타이타닉 호 안에 있을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시작하며 영화를 시작한다, 금고를 열어 보지만 그곳에는 찾고자 하는 보물은 없었고, 한 여인의 누드화만 나온다. 그리고 그 여인의 누드화가 방송을 타게 되는데 이 방송을 보던 할머니가 그 누드화가 자신이라고 회상하면서 84년 전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로즈는 몰락한 가문의 딸로 어머니로 인해 미국의 재벌 아들과 강제 약혼을 하게 되면서 배에 탑승하게 되는데 거기서 화가 잭을 만나게 된다. 로즈는 배에서 자살을 시도하게 되는데 잭이 로즈를 발견하고 로즈를 구하게 된다. 그렇게 목숨을 구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미국에 도착하면 같이 살기로 약속을 하게 된다. 그러나 로즈는 약혼자에게 잭과의 만남을 들키게 되고 갇히게 되지만 잭은 포기하지 않고 찾아가게 된다. 처음 로즈는 잭을 멀리하지만 잭의 진정한 마음을 알고 서로 더욱 가까워졌고 보석 목걸이를 건 누드인 자신을 그려달라고 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배는 출항 5일 만에 거대한 빙산을 피하지 못하고 부딪히게 되며 침몰하게 된다. 두 동강이 난 타이타닉 호가 가라앉고, 미쳐 구명보트에 오르지 못한 약 천 오백명의 승객들은 하나 둘씩 죽어 나간다. 잭은 작은 배 위에 로즈를 올려주고 로즈가 겁내지 않도록 용기를 준다. 잠들 듯 죽은 잭의 모습에 슬퍼했지만 로즈만 살아남은 채 회고가 끝난다.
제작 과정
타이타닉의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으로 <터미네이터><트루 라이즈>등 당대 최고의 감독이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타이타닉의 흥행이 무조건 실패한다고 장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만두라고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카메로 감독이 끝까지 주장해서 영화를 완성시켰는데 그러는 도중 제작비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면서 제작사와의 관계가 안 좋아졌다. 실제로 처음에는 타이타닉 호를 모델로 배를 직접 만들어 침몰 장면을 찍고 그 과정을 담기 위해 초대형 물탱크를 만들어 거기에다 직접 대형 세트를 띄워 침몰시키면서 찍으려고 했다고 한다. 재정적인 상황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세트를 만들어서 찍었는데 영화를 완성하고 보니 처음 계획보다 돈이 훨씬 더 들었다는 웃지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한다. 제작비와 촬영 기간이 늘어지자 제작사측에서는 영화를 중도포기 하겠다고 나오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개런티를 포기하고 영화를 찍게 만들었다. 타이타닉도 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데 처음 세운 제작계획에서 많이 벗어나고 제작비는 점점 늘어만 갔다. 그에 따라 개봉이 늦춰져 제임스 카메론의 '물을 사용한 대작 영화는 망한다'는 공식의 또 다른 사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사람들 사이에 펴졌다. 많은 평론가들과 제작사였던 폭스와 파라마운트는 파산까지는 아니더라도 받아 보지 못했던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런 모든 평판을 뒤로한 채 희대의 역작이 되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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