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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플래쉬>의 등장인물, 교수와 제자의 음악 이야기, 결말과 평점 후기

by 화이트로 2023. 6. 30.

전율의 100분.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  2014년 영화. 국내에선 2014년 부산 국제 영화제 때 최초 상영했으며 개봉 직전에 아카데미 특별전으로 선행 상영되었다.

등장인물

앤드류 네이먼(마일스 텔러 분): 일류 드러머의 꿈을 가지고 셰이퍼 음악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학년때 플래처 교수의 눈에 띄게 되고 플레처의 스튜디오 밴드에 발탁된다. 하지만 플레처 교수는 잔인할 정도로 연습을 요구하고 메인 드러머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하자 독기를 품고 인정받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한다. 다른 제자들은 교수에게 복종하는 반면 앤드류는 점차 교수에게 반항하더니 자기 통제를 벗어나기까지 한다. 테렌스 플레처(J.K.시몬스 분): 끈질기고 까다로운 플레처 교수이며 재즈 밴드 지휘자이다. "평범하게 좋은 것은 절대 안 된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온갖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서슴치 않는다. 음악에 대한 열정은 진심이고 더러운 인성이어도 실력은 최고이다. 제멋대로인 앤드류와 충돌하기도 한다. 니콜(멜리사 베노이스트 분):니콜은 학교의 학생이자 앤드류의 낭만적인 관심사이자 음악원 동료 학생이다. 앤드류에게 플레처의 학대적인 가르침에 대해 걱정하게 되고 그녀의 존재는 재즈 음악에서 평범함과 정서적인 휴식을 엿보게 해준다. 짐 니먼(폴 라이저 분):짐 니만은 앤드류의 든든한 아버지이다. 음악가가 되려는 아들의 꿈을 지지하고 열정을 격려하며 플레처의 극심한 압력과 아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라이언 코놀리(오스틴 스토웰 분):앤드류의 학교 재즈 밴드 동료 학생이자 라이벌 관계이다. 

교수와 제자와 음악 이야기

셰이퍼 음악학교의 신입생인 앤드류는 보조 드러머이다. 며칠 후 최고의 교내 밴드인 스튜디오 밴드에 발탁되어 들어가게 된다. 좋은 것도 잠시뿐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위플래쉬"의 연주를 시키는데, 앤드류가 계속 박자를 틀리자 의자를 집어던지고 성차별, 인종차별 발언까지 하고 뺨까지 때리며  앤드류가 박자를 익히게 만든다. 앤드류가 눈물을 흘리자 플레처는 "화가 나면 모든 밴드 멤버들이 들을 수 있게 하라"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화가 난다"고 소리치라고 윽박지르며 앤들류를 조롱한다. 앤드류는 화가 난다고 소리치자 플레처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더 열심히 연습하라며 말하고 앤드류를 뒤로 한다. 그 이후로 피나는 연습을 계속하지만 앤드류에게 연주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경연 대회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태너는 앤드류에게 악보를 맡기는데 "위플래쉬"의 악보를 잃어 버리고 태너는 플레처에게 앤드류가 악보를 잃어버렸다고 얘기하고 플레처는 자신의 악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긴 것이 잘못이라고 폭언을 하며 몰아세운다. 악보가 없어서 태너는 연주를 할 수 없다고 하고 앤드류는 자신은 악보를 모두 외웠다면서 연주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플레처는 할 수 없이 앤드류에게 메인 자리를 맡긴다. 앤드류는 연주를 성공적으로 해냈고 세이퍼 학교가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해서 이후 메인 드러머로 자리를 차지한다. 이후 다음 경연 곡 "캐러번"의 악보를 받고 좋아하지만 플레처는 또 다른 드러머를 만났다며 나소 밴드의 라이언을 데려온다. 둘의 경쟁을 시켜서 메인 드러머를 시키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에 앤드류는 메인 드러머로 연주 하기 위해서는 드럼 연습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자 친구와도 헤어지고 피나는 연습을 한다. 

결말과 평점 후기

이후 라이언과 앤드류를 경합시키고 앤드류가 메인으로 연주를 하게 된다.  플레처는 경연 하는 곳이 뉴욕에서 2시간 거리라서 늦지 않게 올 것을 당부한다. 대망의 경연 날 앤드류가 타고 가는 버스가 타이어 펑크가 나서 가질 못하게 된다. 경연장이 완전 시골이라서 택시도 다니지 않자 우여곡절 끝에 렌트가를 빌려서 간신히 도착한다. 그러나 스틱을 렌트가 차에 놓고 온 것이다. 플레처는 스틱을 놓고 온 놈은 연주를 할 수 없다며 라이언을 연주하라고 한다. 그러자 앤드류는 그럴 수 없다며 난리를 친다.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시간을 준다. 앤드류는 다시 렌트가 회사로 가서 스틱을 찾고 오던 중에 트럭과 교통사고가 난다. 트럭 운전사는 구급차를 부르겠다고 했지만 앤드류는 괜찮다고 트럭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스틱을 찾아서 간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난 채로 연주를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경연이 시작되고 앤드류가 드럼을 연주했지만 연주를 망치게 되었다. 플레처는 밴드에서 앤드류를 내쫓았다. 앤드류는 드럼을 못치게 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플레처도 해임이 되었다. 어느 날 앤드류는 플레처가 연주 한다는 재즈바에 들어가 플레처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고 나오는데 플레처가 앤드류를 알아보고 둘이 함께 술을 마신다. 헤어지기 전 플레처는 얼마 후에 카네기 홀에서  재즈 밴드를 지휘할 것이라고 한다. 드러머가 맘에 들지 않으니까 앤드류한테 연주해 달라고 한다. 앤드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고 죽어라 피나는 연습을 한다. 결전의 날 카네기 홀에서 연주를 시작하는데 준비했던 곡 "위플래쉬"가 아닌 "업스윙잉"이었다. 앤드류는 당황했고 연주를 망치게 되었다. 플레처는 일부러 계획한 것이었다. 해임되는 과정에서 앤드류가 불리한 증언을 해서 해임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카네기 홀에서 앤드류에게 망신을 주려고 한 것이다. 플레처가 그 다음 곡을 소개하려고 하자 앤드류가 "캐러번"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플레처가 지휘할 틈도 없이 앤드류는 밴드를 장악하며 같이 연주하게 된다.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협박을 해보지만 앤드류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주를 한다. 점점 더 홀린듯이 연주를 하고 손에서 피가 나는 것도 모른채 연주에 집중하고 플레처도 점점 앤드류의 연주에 빠지게 되며 지휘를 하게 된다. 연주가 끝났음에도 솔로로 연주를  더 하게 되고 앤드류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된 것을 느끼게 된다. 플레처와 앤드류는 눈을 맞추고 미소와 함께 연주를 하며 막을 내린다. 밀도 높은 스토리와  탁월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액션 영화가 아니지만 액션보다 더 스릴있고 긴장감 있게 본 영화이다. 또한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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